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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issue

바른 반려동물 문화

라무흐 2018. 8. 26. 17:41

이름표 달아주기

우리 개는 절대로 혼자서는 외출하지 않는다고 믿으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 고양이 등은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아주 조금 열린 문틈 사이로 가족들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일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혹은 집안에 손님들이 드나들 때 정신 없는 틈을 타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실례로 명절이나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 여름에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빈발하고 구조 단체에 입소하는 동물들도 늘어납니다.

서울시의 경우만 하여도 2013년에 공식적으로 구조된 반려동물이 약 97,000여 마리가 됩니다. 

이 동물들은 절대다수가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 되거나 질병에 의해 병사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참혹한 최후를 맞이하는 반려 동물들도 있습니다.

집안에서만 살던 반려 동물들은 밖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여, 극심한 공포와 굶주림으로 길에서 떠돌아 다니다가 교통사고로 고통스럽게 천천히 죽어가기도 하며, 피부병이 걸릴 경우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피부에서 진물과 피가 나도록 긁는 고통을 받으며 사람들의 외면 속에 떠돌아다니다가 서서히 죽어가기도 합니다. 

그 외 많은 질병과 때론 영역 다툼, 천적에 의해 무참한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때론 사람들에게 붙잡혀 잡아 먹히는 비극적인 종말을 맏이하기도 합니다. 

또한 떠돌이 동물들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 발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동물들에 대한 측은한 마음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길에 떠돌아 다니는 동물들이 보기 싫어서 정부가 이 동물들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어떤 방법을 하여서라도 떠돌이 동물들에 대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동물구조단체에 들어오는 개 중에는 집에서 나온 지 불과 몇 시간도 되지 않은 듯한 단정한 상태의 동물들도 많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정성스런 돌봄을 받은 개들이라는 것이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연락처가 적혀 있는 이름표만 달고 있었어도 쉽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동물권익 보호 및 동물복지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시설물 공사 중 일 때에 보호 중이던 개가 두 번을 가출한 경험이 있었는데 두 번 다 이름표 때문에 연락을 받고 개를 찾았다고 합니다. 

또는 입양 보낼 때에는 반드시 이름표를 걸어주고 보내는데, 입양 간 반려동물이 새 가정에 적응이 안되어 가출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럴 때에도 이름표 덕분에 다시 찾았다고 합니다.

또한 2014년 부터는 반려동물 등록제가 의무적으로 시행 되므로 관할 시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등의 등록 대행 기관에 방문하셔서 반려 동물을 등록하시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이별하지 않는 더욱 확실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중성화수술의 중요성

암컷의 경우에는 1년에 2회씩 발정을 하는데 때마다 번식을 하게 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될 것입니다. 잦은 번식은 모견에게는 가혹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암컷의 중성화수술은 난소 제거 수술을 하는 것으로써 수술 후엔 유방암 및 자궁계통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을 해주면 발정기간 동안의 출혈로 인하여 집안이나 침구 등이 관리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운 일도 없어지며, 실외 생활하는 동물의 반려경우 수컷들이 찾아와서 성가시게 하는 일도 없어집니다.

암캐가 중성화수술하기 전에 한번쯤이라도 번식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컷의 경우에는 발정이 난 암컷을 찾아 먼 거리를 배회하는 일이 없어지고, 공격적인 성향도 줄어들며 영역 표시를 위해 여기 저기에 소변을 보는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또한 수컷의 성행위를 흉내내는 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습과 과도한 짖음, 공격적인 행동이 습관화 되기 이전의 어린 시기에 수술을 해줄수록 예방이 효과적입니다.

수컷의 중성화수술은 전립선 등의 생식기 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의 시기는 대략 5~6개월령 정도에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나 최근 현대수의학은 8주령부터 실시되는 조기 수술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반드시 동물의사와 상담하고 동물의사에 의해 행해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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