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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온난화, 얼어 죽는 새끼 펭귄

지구 온난화로 남극의 기온이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극에 눈보다 폭우가 내리는 날들이 늘어나면서 생후 40일 이전의 방수 털이 나지 않은 새끼 펭귄들은 혹한의 날씨 속 동사 위험에 노출됩니다.


2. 크릴 새우를 찾아서

빙하가 녹으면서 펭귄들의 주 먹이인 빙하 주변에 서식하는 크릴새우들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크릴새우를 찾아 펭귄들은 왕복으로 200km 의 먼 바다까지 다녀와야 하며, 어미 펭귄이 먹이를 찾으러 간 사이 새끼 펭귄은 굶어 죽기도 합니다.


3. 하나 둘씩 사라지는 펭귄

이상 기후로 인해 2017년남극의 4만마리에 달하는 아델리 펭귄무리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 중 살아남은 펭귄은 단 2마리. 펭귄은 지구온난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생태 피해 동물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장바구니 사용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고, 바다 동물들에게 위협적며, 해양 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전세계 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매년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만 톤에 이르고 이 가운데 빨대는 크기가 작고 뾰족해 해양 동물이 삼키거나 빨대가 동물의 몸에 박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시애틀시는 미국 최초로 2007년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2014년부터 공공기관 건물에서 페트병에 담긴 생수 판매를 금지한데 이어, 스티로폼으로 만든 포장용, 일회용 용기 역시 금지했습니다.

빨대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유텐실(utensil: 숟가락, 포크, 칼 등), 칵테일 피크가 사용 금지됩니다.

시애틀 내에 있는 일반 레스토랑, 바, 푸드트럭, 델리, 커피숍, 슈퍼마켓, 구내식당 등 요식업계는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 대신 자연 분해되는 종이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외 유텐실과 칵테일 피크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할 경우, 자연 분해되는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현재 뉴욕시도 음식점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빨대 사용 금지 규제를 추진 중입니다.

라파엘 에스피날(민주·브루클린) 뉴욕시 의원은 지난 5월 23일 뉴욕 시내 식당과 주점, 카페, 스포츠 스태디엄, 푸드카트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하였고,

뉴욕시의회에서 통과돼 시행될 경우 뉴욕 시내 모든 요식업체는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 전분, 종이처럼 자연분해가 가능하거나 알루미늄 등 재사용이 가능하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제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2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에 위반할 경우 첫 번째 적발 시 100달러, 두 번째는 200달러, 세 번째는 400달러의 벌금을 부과됩니다.

뉴욕시 외에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등 대도시와 주정부도 이와 관련 된 규제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여러 대기업들도 차례로 플라스틱 빨대 중단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2만8,000개 매장에서 빨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신 폴리프로필렌으로 자체 제작한 냉음료용 컵 뚜껑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얏트 호텔 체인도 9월 1일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키로 했으며,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목표로 영국에서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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