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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에서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동안 이예원은 2타를 줄였고 박지영과 방신실도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2홀인 17번 홀(파5) 버디, 18번 홀(파4)에서 3m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박지영은 아쉽게 2위(14언더파 202타)를 차지했다.
하지만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300야드 안팎의 장타로 주목받았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80야드의 장타를 쳐 주목받았다.
하지만 방신실은 17번 홀(파5) 티샷의 공이 사라지고,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는 바람에 마지마 2홀 모두 보기로 마무리 해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예원은 14번 홀(파4) 3퍼트 보기 이후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방신실과 함께 공동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박지영은 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16번 홀(파3) 홀인원에 성공한 고지우는 9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받았다.

임진희는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 제패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1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임진희는 3년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을 받은 임진희는 상금랭킹 6위(2억815만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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