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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기내식 유료화

라무흐 2019. 1. 11. 10:25

에어부산이 2008년 취항 당시에는 '무료 기내식, 사전 좌석, 무료수하물' 전략을 내세웠지만 10여년 만에 해당 전략을 포기했다.

운항 거리가 2시간 30분 이상인 국제선 노선에 무료로 제공하던 기내식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유료화로 전환한다.

기내식 종류는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에어부산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들이 출범 당시 무료였던 서비스를 유료화하자 일각에서는 항공권 값을 올리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 있다.

에어부산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출범 당시에는 무료이던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3년 기내식 유료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전 좌석 지정, 수화물 유료화를 시작했다.

공항 카운터나 예약센터(콜센터)를 이용해 발권하면 3천∼1만원의 수수료도 부과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티웨이, 이스타항공 등 다른 LCC에도 나타난다.

현재 무상 기내식 제공은 진에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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