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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 자신의 아내가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해당 학교 3학년 B군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내용증명을 보내 진상파악을 요구했다.

아내는 충남 논산 한 고등학교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한 30대 여교사 A씨.

해당 학교는 관련 사건을 인지했지만 신입생 모집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이 같은 의혹을 축소·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편은 "학교장은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사건을 축소·은폐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교장과 교감은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주장했다.

진상 파악을 조사 중 여교사 A씨와 3학년 B군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공개됐다.

3학년 B군 :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되 ㅋㅋ

여교사 A씨 : 알았어요. 보고싶어. 가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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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A씨 :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 사다 놔. 편의점 가든지. 빨리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3학년 B군 : 너 노렸어 ㅋ


B군이 자퇴하고 이들의 관계를 눈치챈 C군이 여교사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 하여 관계를 맺고, 이후 제자들과의 추문으로 학교에서 권고사직을 당했다.

하지만 남편 B씨의 주장과 달리 해당 학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자체조사 결과, 해당 여교사 A씨가 학교를 떠나게 된 것은 B군이 A씨를 폭행해 일어난 사안으로 말도 안 되는 뜬소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C군 측도 “협박을 한 적도,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고 반박하면서 여고사 남편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교사 A씨는 지난 4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된 상태이며 8월에 남편과 이혼했다. 

B군은 학교를 자퇴했으며 C군은 대학에 진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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