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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

영업시간 : 08:00~20:00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미국 커피브랜드 블루보틀(Blue Bottle)이 3일 국내 1호점인 서울 성수동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픈 전부터 소식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매장 주변은 새벽부터 대기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자정(밤 12시) 무렵부터 담요를 덮고 밤을 새며 기다린 열성 고객도 있었다.  

블루보틀은 손님이 주문을 하면 커피콩을 저울에 달고 갈아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 '슬로우 커피'가 특징이다.  

전 세계에 3개국만 문을 열었으며, 미국(57점포)과 일본(11점포)에서 운영 중인 68개 매장은 모두 직영점이며 이번에 한국점이 오픈했다.

블루 보틀은 커피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뉴는 6~8가지로 간소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번에 오픈한 성수점 1호점은 커피를 볶는 로스터리를 비롯해 바리스타 교육과 시음회가 가능한 트레이닝 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빨간 벽돌 건물에 들어선 매장은 일본 건축가 조 나가사카가 설계했으며, 자연광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간을 앞세웠다. 

매장은 지하 1층과 1층 2개 층을 사용하며 1층에는 로스터리, 손님이 실제로 주문을 하고 사용하는 공간은 지하 1층이다.  

블루보틀 대표 메뉴인 뉴올리언스.

미국 : 4.35달러(약 5070원)

일본 : 540엔(세금포함, 약 5630원)

한국 : 5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라떼(6100원)는 미국, 일본 가격에 비해 각각 약 16.8%, 3.9%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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