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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48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약간의 해면(海面)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진으로 인해 구마모토(熊本)현, 오이타(大分)현,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히로시마(廣島)현, 에히메(愛媛)현, 후쿠오카(福岡)현, 사가(佐賀)현, 나가사키(長崎)현에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각각 발생했다. 

NHK는 센다이(川內)원전이나 이카타(伊方)원전 등 지진의 영향권에 있는 원전에서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도 규모 0~2.9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진도 규모 3~3.9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마치 근처에서 트럭이 지나가는 듯한 진동을 느낀다고 한다. 

진도 규모 4~4.9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강도

진도 규모 5~5.9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다. 

진도 규모 6~6.9

일반 건물에 부분적 붕괴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서 있기 힘들어하고 도움이 없이는 걸수 없는 단계이다.

진도 규모 7이상

잘 설계된 건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일반 건축물에는 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석조 및 골조 건물이 파괴되고, 기차선로가 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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