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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랜드 시그니처 4피스((kirkland signature)

 

커클랜드 시그니처 4피스((kirkland signature)
시그니처 4피스는 2016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골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에서 동이 났고, 2차 판매시장까지 형성됐다. 
이베이에서는 판매가격의 4배 이상에 팔리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당시 이 볼 납품업체인 SM글로벌은 한국 낫소 공장을 매입하려고 했으나 미국에서 공이 대히트를 치면서 틀어졌다.
이 공을 제작한것은 한국 중소기업인 낫소골프이며, OME방식(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코스트코에 납품되었다. 
낫소는 2010년 테일러메이드의 세계 첫 5피스 골프볼인 펜타TP를 생산을 도맡는 등 골프볼 생산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볼은 4겹 우레탄 커버볼 24개의 한 더즌이 29.99달러(개당 1.25달러)로 가격이 싸고 품질이 뛰어나 titleist pro v1와 비교를 하며 전문매체들의 호평을 받아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코스트코 납품을 중단했는데 소문으로는 낫소 골프의 가장 큰 고객인 테일러메이드가 강한 불만을 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에서 코스트코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을 뿐 아니라 판매 과정에서 "1등 브랜드의 품질 기준을 넘는다”는 커클랜드 볼 광고 문구가 과장이라고 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코스트코는 자체상표(PB)로 선보인 골프공의 판매가 정당한 영업행위였다며 근거없는 비난이자 위협이라며 아쿠쉬네트를 상대로 미국 시애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아쿠쉬네트가 ‘커크랜드 시그니처 볼이 아쿠쉬네트가 가진 11개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맞소송을 냈다. 
당시 유통업계(코스트코) 강자와 골프 업계 강자(타이틀리스트)의 특허 소송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NEW 커클랜드 시그니처 4피스, 3피스

 

NEW 커클랜드 시그니처 4피스, 3피스
판매가 중단 되고 2년 후인 2018년, SM글로벌에서 중국 청도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생산과 판매를 재개했다.
24개의 한 더즌에 24.9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하지만 우레탄 재질의 공 표면이 내피층에 제대로 붙어 있지 않아 쉽게 찢어진다는 소비자 항의가 이어졌다. 
코스트코는 빠르게 실수를 인정했으며 코스트코 다운 깔끔한 환불 정책으로 소비자 불만도 잠재웠다.
현재 4피스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다. 
3피스 볼의 경우 그린 주위의 스핀은 좋지만, 스피드가 빠른 골퍼의 경우에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덜 나간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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