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위생위반 리스트 업체

​최근 국내에서 중국 사천지방 요리 ‘마라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원료공급업체 63곳의 위생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은 불시에 이뤄진 것으로 서울 마포구 손오공마라탕, 서울 서대문구 호탕마라탕, 서울 용산구 마라토끼, 부산 서구 홍주방, 대구 수성구 화멘 등 온라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마라탕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도 적발됐다.

위생 불량 마라탕 전문점 리스트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음식점은 23곳, 원료공급업체는 1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으로 나타났다.

마라탕 관련 업체는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